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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rcise

몸짱 어렵지 않아요

운동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실제로는 시작을 안(못)하시는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맞습니다. 무언가 새로 시작하는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는다고해서 무조건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라는 얘기는 안할꺼구요, 하지만 아주 최소한의 노력을 해서 일단 시작만 하신다면 그 이후에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해요.

몰타에서 태닝할때 찍은 사진인데요, 그나마 최근 사진이라서 일단 운동하는사람이라는 증거용으로 씁니다 ㅎㅎ


원래는..

고등학교 때 이렇게 말랐었는데요, 






윗 사진은 20살 재수할 때 집에서 30분씩만 운동하고나서 약간의 근육이 붙었습니다. 아직 헬스장 다니기전!



이거는 헬스장 6개월 정도 됐을때에요, 달달이 사진을 찍지는 않아서 기록이 남아 있지는 않네요.. 벌써 13년이 지났으니까요ㅎㅎ




그리고 이건 최근! 20살때부터 지금까지 14년째 운동을 꾸준히 하고있는데 누구나 이 운동싸이클에 빠지게 되면 몇년이건 몇십년이건 계속 해서 할 수 있으실겁니다. 운동이 운동이 아니라 생활이 되는거죠, 이 싸이클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헬스장은 꼭 가야합니다. 만약이 당신이 딱 2주일동안 식단관리와 운동을 할 수 있다면 2주일 정도, 아니면 식단관리는 아니더라도 운동을 1달정도는 꾸준히 할 수 있다면 반은 성공했습니다. (여기서 최소한의 노력은 헬스장을 등록하고 2주~1달 다니기 입니다!)


사람들이 꾸준히 못하는 큰 이유는 본인은 꽤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 아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해서 입니다. 사람의 기준은 모두 다릅니다. 운동을 많이 한사람이 열심히 했을때의 운동량과 초보가 열심히 했을때의 운동량이 다르다라는 거죠.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자기는 열심히 했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초보가 자기는 나름 몇일동안 운동을 했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다, 고로 더 이상의 열정을 잃고 헬스장에 샤워만 하는 날이 시작되죠.. 


그래서 2주일 혹은 1달만해도 반은 성공했다고 하는말이 무슨말이냐, 무조건 인바디 측정을 이용하셔야해요. 이게 헬스장을 가는 이유이기도 한데, 첫날 인바디 측정 후 기간을 정합니다. 2주든 한달이든(자신이 빡쎄게 식단관리까지 할 수 있다면 2주, 그냥저냥 하지만 여튼 운동은 꾸준히 하겠다면 한달정도가 적당) 후에 인바디 측정 날짜를 미리 정해 놓습니다.(인간은 목표가 있어야 움직이고 하게 됩니다... ㅎㅎ) 그렇게 다음 측정 날짜를 향해 운동을 꾸준히 하면 됩니다. 


처음에 알베기고 뻐근하고 하면 그때는 운동강도를 낮추고 유산소운동이라도 합니다. 그리고 초보라서 운동기구 사용법도 모르겠다면, 그냥 주변에 있는 트레이너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가르쳐 줄 겁니다. 하루에 기구 하나씩 물어보는것도 한 방법이구요.(제가 썼던 방법입니다! PT는 비싸기도하지만 초보가 바로 PT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러면 약속된 날짜가 찾아왔습니다. 인바디를 측정해보고 첫날의 인바디와 비교를 해봅니다. 여기서 어떤 수치의 변화도 없다? 말이 안됩니다.. 본인이 운동을 했고, 조금이라도 식단관리라든지 했으면 무조건 인바디 결과는 좋은쪽으로 변화가 있을겁니다. 분명히 거울로 봤을 때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거 같은데 수치상으로의 변화를 볼 수 있으실거에요

이렇게 숫자상으로나마 변화를 느꼈으면, 그 다음 측정날짜를 또 설정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수치상의 변화를 3~5번정도를 확인하시면 어느순간 거울로 봤을 때도 변화가 느껴질 테고, 주변사람들도 당신의 변화를 눈으로 알아챌것입니다. 


눈으로는 매일봐서 자신의 몸이 변화되고 있는걸 느끼지 못합니다. 인바디를 통해서 변화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그것을 원동력으로 삼아 꾸준하게 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혹시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